[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 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이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는 지배구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박종욱 KT 사장은 30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1회 임시주주총회에서 "직무대행으로서 지배구조 이슈로 주주님께 심려끼쳐 죄송하다"며 "지난 정기 주주총회 이후 이해관계자와 함께 새로운 지배구조 수립에 나서며 4월17일 뉴거버넌스 구축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며 지배구조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0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KT 2023년 제1회 임시주주총회가 열렸다. (사진=KT)
아울러 임직원과 함께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로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박종욱 사장은 "KT에 대한 우려를 잘 알고 있고, 고물가와 경제침체로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금융·미디어·디지털전환(DX) 등 포트폴리오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전진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