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측이 태연 팬덤의 시위와 관련해 사과를 했습니다.
SM은 공식 SNS를 통해 "언제나 큰 기대와 설렘으로 태연의 새로운 음악과 활동을 기다려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당사는 최근 태연과 관련해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여러 의견을 확인했으며, 이와 관련해 안내 말씀드린다. 당사는 현재 진행 중인 콘서트 및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팬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보내주신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팬 여러분의 애정 어린 질책과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향후 펼칠 태연의 음악 및 다양한 활동을 더욱 면밀히 지원할 것을 약속 드린다.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팬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태연 팬 연합은 최근 태연이 진행 중인 '디 오드 오브 러브' 투어와 관련해 '아티스트 태연 콘서트 프로모션 정상화 등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22일부터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팬들은 콘서트 홍보 및 수요에 맞는 공연장 대관, 자체 콘텐츠 제공, 정기적인 악플러 고소 진행 상황 공유 등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태연.(사진=SM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