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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랜딩 한 노키아…"첫째도 협업, 둘째도 협업"
기술기업으로서 한국과 협업해 나갈 것
입력 : 2023-07-06 오후 4:27:09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60년 만에 새로운 로고를 공개한 노키아가 협업을 바탕 삼아 B2B 기술을 다루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의 네트워크 발전 방향에 맞춰 개발을 진행하는 등 협력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습니다.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는 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앰플리파이 코리아'에 참석해 노키아의 비전에 대해 "노키아가 전략적으로 협업을 근간으로 하겠다는 포부를 로고에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는 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앰플리파이 코리아'에 참석해 노키아의 비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지난 2월 MWC 2023에서 공개된 노키아의 리브랜딩된 로고는 노키아의 로마자 표기에 사용되는 다섯 알파벳을 특징적으로 만든 형태입니다. 
 
안태호 대표는 "완성되지 않은 문자는 오픈돼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기술 기업으로서 함께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효찬 노키아 최고기술책임자(CTO)도 "협업을 통해 이 알파벳을 채워나가지 않으면 노키아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키아는 한국의 디지털 혁신과 경제 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K-네트워크 2023에 맞춰 정부 방향에 맞게 개발을 진행하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노키아가 선보인 제품은 64TRX 매시브 다중 입출력 안테나(MIMO), 에어스케일(AirScale) 5G 등입니다. 64TRX 매시브 다중 입출력 안테나는 노키아 최첨단 차세대 리프샤크(ReefShark) 시스템 온 칩(SoC)으로 구동됩니다. 시스템 온 칩은 전체 시스템이 한 개 칩에 모두 담겨있는 반도체를 의미합니다. 에어스케일 5G 제품은 디지털 신호 처리 및 제어 기능을 수행하는 베이스밴드 유닛, 무선 신호 처리 기능을 수행하는 리모트 라디오 헤드(RRH), 디지털 빔포밍을 지원합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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