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그룹 플라워의 고유진이 본인의 대표곡을 19년 만에 다시 부릅니다.
고유진이 참여한 영화 '여름날 우리'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걸음이 느린 아이 (2023)'가 오는 21일 발매를 확정했습니다.
'걸음이 느린 아이 (2023)'는 지난 2004년 발매된 고유진의 정규앨범 '신생아'의 타이틀곡으로, 발매 당시부터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메가 히트곡입니다. 고유진은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사랑하는 사이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의 속도가 달라 멀어져 버린, 결국 이별하게 되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표현해 낼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여름날 우리' 영화 흥행과 함께 음원이 큰 사랑을 받게 되면서 추가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유진이 새로운 매력으로 선보일 '걸음이 느린 아이 (2023)' 음원을 향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고유진은 지난 1999년 플라워 1집 'Tears'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단 한사람', '너 하나만', 'Endless', '바보라서...(고질병)' 등 다양한 곡을 발매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난 4월에는 플라워 봄 콘서트 '유어스 데이'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 바 있습니다.
고유진이 참여한 영화 '여름날 우리' 컬래버레이션 음원 '걸음이 느린 아이 (2023)'는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유진.(사진=인타임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