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SK쉴더스의 새 대표로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의 대주주가 된 사모펀드 EQT파트너스는 최근 홍 전 사장을 SK쉴더스의 신임 대표로 내정했습니다.
홍 전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삼성전자 사장을 지냈고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삼성SDS 사장을 역임했습니다. 홍 전 사장은 삼성SDS 재직 당시 인텔리전트 팩토리,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IT사업 분야에서 최대 실적을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앞서 SK스퀘어는 EQT파트너스에 SK쉴더스 지분 일부를 총 8600억원에 매각하는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이에 따라 SK쉴더스의 지분구조는 EQT파트너스 68.0%, SK스퀘어 32.0%로 변경됐습니다.
SK쉴더스측은 "아직 이사회가 열리지 않았으며 선임 관련해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