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핵심 수비수이자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 선수의 자동차는 무엇일까요.
바로 아우디의 새빨간 Q8 e-트론 스포트백으로 알려졌는데요. 국내에서는 1억228만원에서 최대 1억2312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구매할 경우 대략 5000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김민재의 이적료와 비교해을 때 대략 1400분의 1가격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차를 타고 다니는 만큼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화재가 됐습니다.
이 차량은 뮌헨이 김민재에게 입단 선물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우디가 뮌헨을 20년 이상 후원하고 있습니다. 선수단의 유니폼 왼쪽 팔에는 선명한 아우디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아우디는 선수단 전원에 차량을 제공하여 현재까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아우디 Q8 e 트론 스포트백(사진=뉴시스)
e-트론 스포트백은 아우디의 브랜드 정체성을 완벽히 담은 전기차 모델입니다. '싱글프레임 그릴'은 아우디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2004년 A3 스포트백에 처음 적용됐을 대는 역사다리꼴 모양이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육각형 형태로 발전해 현재의 디자인이 완성됐습니다.
또한 8각 프롬 크롬 프런트 그릴에는 총 6개의 세로 크롬 막대가 줄지어 서 있어 크롬으로 장식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답답하지 않은 느낌을 전달합니다.
이 차의 성능은 95kWh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309km 주행 가능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최고속도는 200km/h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달리는 '제로백'은 6.6초로 뛰어난 가속력도 자랑합니다.
이 차를 타기 전에는 3세대 스마트 포투를 이용했습니다. 스마트 포투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산하 브랜드인 '스마트'에서 생산하는 2인승 경차이며 3400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지프 브랜드사 '컴패스' 모델도 타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해당 모델은 SUV 차량인 만큼 넓은 실내공간이 특징입니다. 컴패스는 2022년 페이스리프트 모델 기준으로 등급별 트림에 따라 5140만원에서 최대 5640만원에 판매됩니다.
김민재 선수의 연봉은 1200만유로 한화로 약 172억원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검소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