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인디팝 듀오 1415가 새 싱글로 돌아옵니다.
소속사 유니버설뮤직은 "지난 16일 오후 1415가 공식 SNS 계정에 새 디지털 싱글 ‘트러블’의 커버 사진을 선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1415의 ‘트러블’은 지난 2021년 12월에 발매한 EP ‘냅스!’ 발매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입니다. 멤버 오지현이 직접 참여한 커버 이미지 속에는 구겨진 종이 위 ‘트러블’ 타이포그래피와 함께 신곡에 대한 힌트를 표현했습니다.
이번 신보에는 싱글과 같은 이름의 타이틀곡 ‘트러블’과 수록곡 ‘커피’까지 총 2개의 노래가 담겼습니다. ‘트러블’은 플러팅 당하는 순수한 한 남자의 속마음을 표현했으며, ‘커피’는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마음을 ‘커피’에 비유해 1415만의 감성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1415는 작사 및 작곡, 편곡은 물론, 아트 디렉팅까지 소화하는 만능 밴드입니다.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의 답가로 유명한 ‘선을 그어주던가’로 2017년에 데뷔한 1415는 인디 신의 ‘슈퍼 루키’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EP ‘냅스!’의 타이틀곡 ‘냅스!’에는 밴드 데이식스 보컬 겸 건반 담당 멤버인 원필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사랑 받기도 했습니다.
1415는 각종 공연과 페스티벌에 함께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근 태국에서 개최한 ‘펠루포 페스티벌 2023’ 무대에도 오르며 해외 팬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OST에도 힘을 보태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가운 복귀 소식을 알린 1415는 신보 ‘트러블’을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1415 '트러블'.(사진=유니버설뮤직)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