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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김히어라 정면돌파 "거짓없이 나아갈 것"
입력 : 2023-09-07 오전 9:31:4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김히어라 소속사 측은 "김히어라 배우가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빅상지라는 네이밍의 카페에 가입하였고그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히어라 배우와 관련한 제보가 있었으며 이를 검토하여 기사화하기를 원한다고 연락 주셨고당사자인 배우의 기억과 제보자의 기억이 엇갈리면서 이를 해명하기 위해 배우가 당시의 기억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배우는 소속사 관계자를 대동하지 않고 혼자 해당 언론사를 찾았고 세 명의 기자분들 사이에 앉아 묻는 질문에 솔직히 답했. 보도된 해당 기사의 선동적인 제목과 달리 김히어라 배우는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이러한 사실은 언론사를 찾은 김히어라 배우가 모두 이야기 한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해당 언론사에 연락했던 제보자들의 김히어라 배우에 대한 언급 내용이 착오와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언론사와 배우 모두 알게 됐다제보자분들은 오해를 풀고 배우에게 사과를 했고언론사에게도 이런 사실을 알렸다하여 당시의 일들이 오해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했다. 언론보도와는 달리 빅상지 카페가 일진 모임도 아니었고 거기에 가입한 평범한 학생들도 많다"고 반박했습니다.
 
더불어 "김히어라 배우는 일진 활동을 한 적이 없으며 일진으로 활동한 점에 대해 인정한 적도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이번 추측성 보도와 이어지는 사실이 아닌 의혹들에 대해 면면히그리고 상세히 자료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해 나가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사실을 유포재생산하는 행위는 멈춰줄 것을 당부하며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 사실이 아닌 억측성 보도에 대한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리며오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였던 이사라 역을 맡았던 김히어라가 과거 일진이었으며 학교 폭력에 가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히어라가 강원도 원주시 상지여자중학교에 재학 중일 때 '빅상지'라는 모임에서 후배들의 돈을 갈취하고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습니다
 
김히어라.(사진=그램 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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