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와 <토마토증권통>이 주최하는 ‘2023은퇴전략포럼’이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LL층 블룸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은퇴전략포럼은 초고령사회를 맞이할 우리 사회의 은퇴자들과 은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100세 시대를 슬기롭게 준비할 수 있는 비전과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초고령사회 연금 내비게이션’입니다.
‘58년 개띠’로 통칭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역군들이지만 부모 봉양하고 자식 건사하느라 본인들 은퇴 준비라고 해놓은 것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들을 바라보는 1970년생 안팎의 2차 베이비부머들도 머지않아 닥칠 가까운 미래가 불안하기만 합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인 1980~90년대 에코세대들은 국민연금 고갈의 당사자가 될 두려움에 각자도생의 길을 찾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대별로 은퇴를 바라보는 시각과 관심사는 다르지만, 이들 대다수는 은퇴자산이 부족하다는 공통점도 안고 있습니다. 부족한 재원을 더 늘려야 하고 슬기롭게 나눠 써야 합니다.
지도 한 장 없이 은퇴라는 낯선 땅에 가야 할 모두를 위해 내비게이션을 준비했습니다. 2023은퇴전략포럼에서는 평범한 우리네가 은퇴를 준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자 절세 수단인 연금 위주로 은퇴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연금이라도 다 같은 연금이 아니죠.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은 물론 은행, 증권, 보험 등 업권별로 돋보기 들고 들여다보겠습니다. 요즘 핫한 타겟트레이딩펀드(TDF)는 어떻게 활용할지, 오래전 가입하고 잊은 장롱 속 연금보험은 얼마나 큰 역할을 해줄지, 매일 같이 문자로 날아오는 디폴트옵션이란 건 또 뭔지, 각 분야 안에서도 더 나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습니다. 또한 적게나마 준비해둔 은퇴자산을 어떻게 나눠 쓰는 것이 좋을지도 안내할 예정입니다.
목적지를 정했으면 내비게이션만 켜면 됩니다. 2023은퇴전략포럼에 참석해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김창경 재테크전문기자 ck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