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순정복서’의 이상엽, 김소혜, 하승리가 삼자대면을 했습니다.
11일 밤 9시 45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7회에서는 김태영(이상엽 분)의 전 연인이자 라이벌사 에이전트 정수연(하승리 분)이 태영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앞서 이권숙(김소혜 분)은 최희중(김희찬 분)으로부터 태영과 수연이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게다가 권숙은 결별 후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미련이 남아 있는 것 같다는 말에 괜스레 싱숭생숭해졌습니다.
세 사람의 묘한 관계가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가운데 태영의 집에서 태영, 권숙, 수연이 삼자대면을 하게 됐습니다.
이별 후에도 술에 취해 태영의 집을 찾아왔던 수연은 주방에서 커피를 내리는 등 자기 집처럼 편안하게 행동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태영은 권숙 앞에서 과거 이야기를 꺼내는 수연을 향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는가 하면, 권숙은 불청객이 된 듯 긴장한 얼굴로 두 사람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45분 방송됩니다.
KBS 2TV '순정복서'.(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