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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추석에 "밖으로 떠난다"
입력 : 2023-09-20 오전 9:46:55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로나19의 엔데믹 이후 맞는 첫 추석명절, 직장인 10명 중 8명이 고향방문이나 여행 등 바깥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진그룹이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로지스틱스, 유진한일합섬 등 계열사 임직원 1295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명절 계획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먼저 올해 연휴에 이동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10명 중 8명(79.6%)이 고향방문 혹은 국내외 여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추석연휴 당시 응답자의 69.9%가 '가족과 집에 머무르겠다'고 답변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코로나19의 엔데믹 이후 맞는 첫 추석명절, 직장인 10명 중 8명이 고향방문이나 여행 등 바깥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유진그룹)
 
이동 목적은 '고향 및 부모님 댁 방문(63.5%)', '국내 및 해외여행(18%)'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의 종식과 추석연휴와 이어지는 10월 2일의 대체공휴일 지정 등으로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이동 계획을 세운 것으로 분석됩니다.
 
추석연휴 귀향 일정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응답자(33.5%)가 '9월 28일 목요일'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추석 당일인 '9월29일 금요일(17.7%)', '9월 27일 수요일(14.9%)'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귀경일정은 '9월 30일 토요일(19.7%)'이 가장 많았고, '10월 1일 일요일(13.4%)', '9월 29일 금요일(12.8%)' 순이었습니다. 추석연휴 예상경비는 평균 86만원으로 지난해 79만원 보다 8.9% 증가했습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설문조사 코로나19 엔데믹과 10월 2일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대부분의 직원들이 고향방문이나 여행 등 바깥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랜만에 만난 긴 연휴인 만큼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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