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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게임'도 사과, 끊이지 않는 방송가 '민폐 촬영'
입력 : 2023-09-20 오후 10:03:1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 측이 스쿨존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며 학생들의 보행을 방해해 논란에 휩싸이자 사과했습니다.
 
'피라미드 게임' 제작진은 "지난주 촬영 장소에서 보행에 불편을 드렸음을 확인했다제작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보다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을 강화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또 논란 터진 드라마 촬영 민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피라미드 게임' 민폐 촬영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게시물 작성자는 스쿨존에서 등굣길 인도를 막고 촬영을 한 것에 대한 지적을 했습니다.
 
앞서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역시 병원 응급실 주변에서 촬영을 하던 중 스태프가 고위험산모의 가족 보행을 막았다는 폭로가 터져 비난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제작사 역시 "병원측과 협의해 이용객의 동선 전체를 막지 않은 선에서 양해를 구하며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보호자 분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 드린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최근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민폐 촬영이 꾸준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캐스팅부터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들이 촬영 중 민폐 촬영으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됐습니다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사진=티빙)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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