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지난 21일 가결됐습니다. 이로 인해 당이 내홍에 휩싸였는데요. 정작 국민의 51.25%는 체포동의안 가결이 민주당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61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정치현안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민주당의 큰 위기’라는 응답은 48.75%였습니다.
정치성향이 어디에 가깝냐는 질문에는 ‘중도에 가깝다’는 응답이 44.32%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진보에 가깝다’ 28.81%, ‘잘 모르겠다’ 14.68%였습니다. ‘보수에 가깝다’는 12.19%였습니다.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가결시킨 데 대해서는 ‘잘한 결정’이 54.02%로 높았습니다. 또 ‘잘못한 결정’은 45.98%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36.2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32.96%, ‘대체로 잘하고 있다’ 14.96%, ‘매우 잘하고 있다’ 7.20%로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10.53%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