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김현진이 최근 매니지먼트를 설립한 배우 김의성의 소속사 안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안컴퍼니 측은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진 김현진이 안컴퍼니와 함께 하게 되었다. 다채로운 얼굴을 소유한 김현진이 가진 매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인 김현진은 2014년 뮤지컬 ‘러브레터’로 데뷔해 뮤지컬 ‘영웅’,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쓰릴미’, ‘스프링 어웨이크닝’, ‘여신님이 보고 계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엘리펀트 송’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뛰어난 캐릭터 분석력으로 섬세함을 넘어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안컴퍼니와의 동행을 선택한 김현진은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간다.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칠칠’에 이어 연극 '엘리펀트 송'에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연극 ‘엘리펀트 송’은 돌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가 로렌스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밀도 높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김현진은 극중 담당 주치의 ‘로렌스’를 마지막으로 만난 환자 ‘마이클’ 역을 맡아 또 한 번 매력을 발산할 예정입니다.
경계 없이 다양한 무대를 넘나들며 연기력으로 '차세대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현진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현진이 출연하는 연극 '엘리펀트 송'은 오는 11월17일 막을 올립니다.
김현진.(사진=인컴퍼니)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