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8090시절 감동 재연 오디션 MBN '오빠시대'
입력 : 2023-10-06 오후 11:00:0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N 새 오디션 프로그램 '오빠시대' 제작발표회가 6일 열렸습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문경태PD와 지현우, 구창모, 변진섭, 김원준, 민해경, 김구라, 박경림이 참석을 했습니다. '오빠시대'8090 시절의 감동과 설렘을 전해줄 오빠 발굴 타임슬립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58팀의 오빠들이 2023년 새로운 국민 오빠 타이틀을 두고 8090 명곡들로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PD"음악이 다르다. 80, 90년대 음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 시대에 트로트도 많았지만 살짝 그쪽은 배제를 했다. TV에서 80, 90년대 음악이 많이 울려 퍼지길 바라는 마음에 이러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가 나올 것이고 그러기 위해 무대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오빠지기들도 열심히 참여 중이다. 오빠들이 매회 성장하고 있고 돋보이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우리 오빠는 누가 있을까?' 찾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MC를 맡은 지현우는 "참가자들의 눈을 보면 간절함과 애절함이 잘 보인다. 그럼에도 탈락한 분들이 밝게 웃으면서 얘기를 한다. 눈엔 눈물이 차 있는데, 이 모습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고 녹화 중 눈물을 보였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평소 개인적으로 산을 좋아하는데 어머님들끼리 대화를 나눌 때 친구와 학창 시절을 떠올리는 걸 볼 때가 있다. '오빠시대'를 통해 그분들이 엄마가 아니라 내 안에 소녀가 있다는 걸 깨닫고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참여 이유를 전했습니다.
 
김구라는 "8090 시대가 음악의 르네상스였다. 여러 좋은 노래들이 나왔기 때문에 편곡적으로 그 기조를 유지하며 변화를 주는데, 젊은 친구들이 그 감성을 유지하며 자기화를 한다면 충분히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경림은 "한 오빠가 아니라 다양한 오빠들이 내 마음을 울리더라. 흥분하게, 행복하게 만들어줬다. 과거 스타를 바라보며 꿈을 키우던 소녀 팬으로서 그때 그 당시 소녀감성을 깨워주는 출연자들 덕분에 주체할 수 없는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고 했습니다.
 
'오빠시대'6일 오후910분 첫 방송됩니다
 
MBN '오빠시대'(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