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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제 감성 팝업스토어…KT 'Y캠퍼스 대동제' 가보니
15일까지 홍대 인근서 운영
입력 : 2023-10-09 오전 9:00:0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KT가 오는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디알씨(DRC) 홍대' 건물에서 'Y캠퍼스 대동제'를 운영합니다. Y캠퍼스 대동제는 KT의 20대 전용 브랜드 'Y'에서 기획한 대학축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입니다. Y캠퍼스 대동제는 지난 5월 열린 'Y캠퍼스'의 2학기 활동으로, 그동안 코로나로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지 못했던 코로나 세대 대학생들을 위해 대학 축제 콘셉트로 준비했습니다.
 
20대 전용 브랜드 'Y'…"20대 고객 영향력에 주목"
 
KT는 '20대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철학으로 지난 2016년부터 'Y브랜드'를 통해 20대 고객 마케팅을 펼쳐왔습니다. 시장이 점점 디지털화되는 가운데 정보 흡수력이 높고 영향력이 높은 20대의 강점에 주목해 Y브랜드를 운영 중인데요. KT는 상품이나 서비스, 멤버십, 요금제를 기본적으로 가져가되 20대의 트렌드, 관심사, 이용 행태를 종합해서 Y만의 새로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중이라는 설명입니다.
 
KT가 서울 마포구 홍대인근에 대학축제 콘셉트의 'Y캠퍼스 대동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뉴스토마토)
 
김은상 KT Seg.마케팅담당 상무는 "20대가 해당 브랜드를 얼마나 좋아하느냐에 따라 기업 경쟁력의 성패가 결정나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라며 "20대 시장에 대해 브랜드가 가진 정체성을 일관되게 보여주는 것이 20대의 공감을 얻고 신뢰를 쌓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치 사회적으로 보면 20대를 단순히 유권자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20대도 시장의 여론을 형성하는 메인층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도 20대의 여론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포인트"라고덧붙였습니다.
 
Y브랜드는 만 29세 이하 고객에게 혜택을 더 제공하는 'Y덤'부터 'Y끼리 무선결합', 20대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 'Y박스',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지원하는 'Y아티스트', 21년째를 맞은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쳐리스트', Y브랜드 혜택을 전달하는 Y브랜드 SNS와 Y원정대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KT가 서울 마포구 홍대인근에 대학축제 콘셉트의 'Y캠퍼스 대동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김은상 KT Seg.마케팅담당 상무가 Y브랜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대학축제' 콘셉트…강연 콘텐츠와 다양한 동아리부스, 주점까지 
 
지난 6일 찾은 Y캠퍼스 대동제 팝업스토어엔 1, 2층 통틀어 200여평의 건물에 캠퍼스 광장과 동아리 부스, 캠퍼스 주점 등 축제 콘텐츠들이 다양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1층에는 입장존과 중앙광장이, 2층에는 다양한 동아리 부스와 테라스 주점, 포토존이 있는데 각 공간에서는 이벤트와 함께 Y브랜드의 다양한 활동을 대학동아리 콘셉트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층 입장존에 들어서면 대동제를 알리는 안내 부스가 있고 바로 옆에서 Y아티스트의 아트워크를 활용한 학생증을 만들 수 있는데, Y브랜드의 'Y끼리 무선결합' 혜택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안쪽으로는 메인강연과 동아리 공연이 펼쳐질 중앙광장이 있는데, 축제 특강 콘셉트로 '성장과 도전'을 주제로 한 연사들의 강의가 진행됩니다. 오는 13일에는 100만 유튜버 '미미미누', 15일에는 김준표 마술사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14일 저녁에는 서울시립대, 서강대, 인하대 동아리의 공연도 열립니다. 
 
KT가 서울 마포구 홍대인근에 대학축제 콘셉트의 'Y캠퍼스 대동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뉴스토마토)
 
2층에 올라가면 대동제 콘셉트를 살린 다양한 동아리 부스가 펼쳐집니다. KT Y브랜드의 다양한 활동을 알릴 수 있는 동아리 부스와 이벤트가 준비돼있는데요, 여행동아리에는 'Y원정대'를 알리는 이벤트가 열리고, 미술동아리 부스는 'Y아티스트'의 홍보와 고객 체험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사진동아리에서는 아이폰15 출시에 맞춰 아이폰이 나를 촬영하는 콘셉트의 포토존이 있습니다. 2층 테라스에는 커피와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구성돼 있습니다. 
 
KT는 앞으로도 다양한 컨셉의 Y캠퍼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20대 고객들의 참여를 늘려 나갈 예정입니다.
 
이강욱 KT Y마케팅팀 과장은 "(지난 5월 열린)Y캠퍼스 1학기 활동에서 만족도가 높았고 참여자 평균 연령은 25세로 20대 타깃의 목적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라며 "2학기 활동은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유지하면서 Y들이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과 콘텐츠를 만들자는 취지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KT가 서울 마포구 홍대인근에 대학축제 콘셉트의 'Y캠퍼스 대동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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