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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다음 주 혁신위 출범…"주말까지 인선 완료"
윤희석 "전현직 의원 포함,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위원장 물색 중"
입력 : 2023-10-18 오전 11:21:09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지난 6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국민의힘이 다음 주 당 혁신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이번 주말까지 혁신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윤희석 선임대변인 등과 비공개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윤 선임 대변인은 비공개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원장에) 구체적으로 어느 분이 유력하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주말까지 인선을 완료해 다음 주 월요일 출범을 목표로 작업을 더 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내 전현직 의원을 포함해 경제계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하실만한 분들을 두루두루 물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혁신위원장 후보군에 올랐냐는 질문에는 “특정 인물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내년 총선 전까지 혁신위가 제대로 운영될지에 대한 우려에는 “총선 일정과 혁신위가 연계되지 않으면 총선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라며 “1월 초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될 수 있기 때문에, 공관위과 혁신위가 동시 운영될 경우 벌어질 혼선을 생각해서 활동 기간을 그에 맞춰 정하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데 대해서는 “여론조사가 출렁일 수 있지만 숫자의 의미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라며 “지지율이 반등하는 시기를 앞당기는 김기현 지도부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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