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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지역·계층·세대별 민심, 여과없이 대통령실에 전달"
배준영 의원,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
입력 : 2023-10-19 오후 11:36:40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당 쇄신 방향과 관련해 “지역별, 계층별, 세대별로 확인된 다양한 민심을 여과 없이 대통령과 정부에 직접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제2기 지도부 출범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중책을 맡아준 신임 당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어제 국정감사가 한창 진행 중인 관계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대통령과 상견례를 가졌다”라며 “주 1회 고위당정 협의를 정례화하고 민생 현안 관련 당정 간 소통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과 대통령실, 정부가 경제 현안 민생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더욱 진지하게 경청하고 민심과 괴리되지 않도록 당이 민심 전달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어제 대통령께서 강조한 ‘국민은 무조건 옳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하고 당도 더욱 겸허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변화하고 쇄신해야 한다는 국민의 의지를 확인한 만큼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점”이라며 “우리 당이 과연 얼마나 변화된 모습을 국민께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차분하지만 확실한 변화, 내실 있는 변화로 국민 기대에 부응토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배준영 의원이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됐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배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을 제대로 인식해 철저하게 변화하고 쇄신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적임자로 판단해 의결했다”고 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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