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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이유비, 불안함→독함 오가는 '눈빛 열연'
입력 : 2023-10-21 오후 4:12:3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이유비가 악인들과 기묘한 연대를 그려내며 긴장감을 끌어냈습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모네(이유비 분)가 진실을 감추기 위해 협박도 서슴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모네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상황 속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특히 칠성(이덕화 분)의 죽음을 목격한 것도 모자라이후 한 구의 시신이 더 있었다는 뉴스에 얼굴이 사색이 됐습니다.
 
그런가 하면모네는 갑작스러운 동생의 전화에 한껏 예민한 목소리로 받았고한국에 돌아왔다는 말에 또다시 위기를 직감했습니다이어 급히 라희(황정음 분)를 찾았고누군가에 의해 자신의 가족들이 돌아왔다는 사실에 불안함을 드러냈습니다.
 
뿐만 아니라매튜(엄기준 분)의 집에 초대된 모네는 다시 모인 7인들과 기묘한 연대를 확인시켰습니다그것도 잠시굳은 얼굴의 매튜가 무인도 현장을 담은 영상을 틀었고당황한 7인은 다미(정라엘 분)와 관련된 자들임을 밝히며 모든 것이 쇼였다고 주장해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이처럼 이유비는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불안함과 독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모네라는 인물을 확실히 구축했습니다여기에 한 순간에 바뀌며 소름을 유발하는 눈빛은 캐릭터성을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또한 이유비는 이기적인 악인들 사이 묘한 연대를 그려내며 재미를 더한 것은 물론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거짓말들에 초조한 면면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드라마를 풍성하게 채웠스비다더불어 예측할 수 없이 터져 나오는 복수 앞에 모네는 과연 어떤 대처를 펼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이유비가 주연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이유비.(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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