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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내일 '박정희 추도식' 참석…김기현·인요한 만남
총선 6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상경
입력 : 2023-10-25 오후 6:04:24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13일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박대출 정책위의장,김 대표, 박 전 대통령,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 유영하 변호사. (사진=뉴시스/국민의힘 제공)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인요한 혁신위원장도 자리할 예정입니다. 
 
민족중흥회에 따르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진행되는 44주기 추도식에 박 전 대통령과 여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이번 추도식은 인 위원장이 혁신위원장직에 임명된 이후 참여하는 첫 외부 공식 행사입니다. 인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43주기 추도식에서 “미국에서 최고로 알아주는 사람이 링컨 대통령이다. 한국 민족에게 링컨보다 더 훌륭한 분이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 여권 지도부가 만나는 것은 지난 9월 박 전 대통령 대구 사저에서 이뤄진 회동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총선을 6개월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박 전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기존 거대 양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는 옥중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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