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Pick!
토마토레터 브리핑
오늘의 토마토레터!
1. 프랑스 괴롭힌 '빈대', 한국에도 출몰한 이유는?
2. 인요한 "윤 대통령과 거침없이 말할 것"…유승민·이준석 껴안나
3. 가자지구 ‘마취 없이 수술’…의료붕괴 속 전쟁 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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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에서 빈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여러 곳에서 빈대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빈대는 1970년대에 사실상 퇴치됐다고 봤는데요. 다시 이렇게 빈대가 활발히 활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토마토Pick은 빈대와 관련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빈대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빈대(bedbug, Cimex lectularius)가 포함된 빈대과 곤충은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고 23속 75종이 보고됐습니다. 성충 빈대는 적갈색에 날개가 없고 몸은 납작하며, 몸길이가 1~6㎜ 정도로 작은데요. 온혈동물의 혈액을 먹이로 삼아 살아가는데, 원래는 동굴 속에서 박쥐에 기생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인류가 등장하면서 숙주를 박쥐에서 인간으로 전환했습니다. 빈대는 주로 침대, 벽틈 등에 서식하며, 빈대에 물린 직후에는 통증이나 가려움을 느끼지 못하지만 이후에 피부발진, 가려움 등이 나타납니다. 다만 말라리아나 발진티푸스와 같은 전염병을 옮기는 모기 등과 달리, 매개하는 질병이 아직 확인된 바 없습니다.
유럽, 빈대로 초비상
그런데 최근 유럽이 또다시 빈대로 골머리를 앓게 됐습니다. 최근 프랑스 파리 지하철, 고속열차, 공항에서 빈대로 추정되는 벌레를 발견했다는 목격담이 잇따르면서 '빈대 공포'가 또다시 확산하고 있는데요. 지난 7일에는 프랑스 전역 학교 17곳에서 빈대가 발견돼 이 중 7곳이 휴교했습니다. 영국도 최근 빈대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지난 8일 런던 지하철 빅토리아 라인에서 승객의 검은 청바지 위에 빈대로 추정되는 갈색 벌레가 있는 8초짜리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관련기사
유럽에 빈대가 많은 이유?
유럽의 빈대는 악명이 높기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특히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베드버그(bedbug)'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데요. 유럽에서 이토록 빈대가 번성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주요 원인으로 팬데믹 이후 늘어난 관광객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방역 조치가 풀려 전 세계 관광객이 유럽 내 주요 관광지를 드나들며 숙박업소 등의 위생 환경이 악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영국 해충 방제 업체 렌토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국에서 빈대가 나타난 사례는 전년 동기 대비 65% 급증했다고 합니다. 또 도시화로 인해 주변 환경이 청결해지면서 '빈대 포식자'인 바퀴벌레 수가 줄었고, 살충제에 내성이 생긴 빈대 군이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중고 가구 구입이 늘어난 것도 빈대 증가의 원인으로 꼽기도 합니다.
한국에도 돌아온 빈대
사실 빈대는 1950년대 이후부터 사실상 박멸됐다고 봤는데요. 2차세계대전부터 강력한 살충제인 DDT가 전 세계에 살포되면서 빈대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국내에서도 1970년 이후부터 빈대를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최근 국내에서도 여러차례 빈대가 발견된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인천의 한 찜질방에서, 19일 계명대학교 기숙사에서도 빈대가 나왔는데요. 전문가들은 한국이 위생과 청결을 정말 신경쓰는 나라인만큼, 토종 빈대일 가능성은 매우 적고 외부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빈대가 발견된 계명대 기숙사 방도 직전에 영국 학생이 쓴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방역 업체는 한국의 빈대 출현이 입출국이 활발한 정도에 비례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충방역업체 세스코의 송영환 박사는 "코로나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됐던 기간에는 실제로 빈대 방역 문의가 뚝 떨어졌다"며 "해외여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올해 국내 빈대 출현은 예견된 수순"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도 안전지대는 아니지만, 국내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관련기사
빈대 퇴치 어려운 이유
전문가에 따르면 그 악명 높은 바퀴벌레나 가주성 개미보다도 빈대는 처리 난도가 더 높은 해충입니다. 우선 빈대는 초반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초기 예방이 어렵습니다. 방석이나 천을 잇댄 이불 주위와 매트리스의 접힌 부분 등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주로 서식하고 개체 수가 늘어나면 벽에 걸려 있는 액자 뒤에도 살고 커튼레일 사이에도 살고 심지어는 콘센트 안에도 살아 방제를 놓치는 부분이 생깁니다. 또 빈대는 성충이 되어도 쌀알 정도의 크기인데요. 문제는 빈대가 빛을 싫어해 빈대를 잡기 위해 불을 켜면 다시 틈으로 숨어버린다는 겁니다. 또 빈대는 피를 빨지 않아도 성충은 6개월 정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사라졌나싶다가도 언제든지 다시 번식할 수 있습니다.
빈대에 물린다면?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양영철 교수에 따르면 빈대가 아직까지 어떤 질병을 전파한다는 것은 알려진 바 없습니다. 다만 모기는 외부에서 들어와 어쩌다 흡혈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빈대는 집 안에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증식해서 개체수가 많아지면 50마리, 100마리가 하룻밤에 흡혈을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양 교수는 많은 빈대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은 빈혈증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아낙필락시스(과민 반응)로 인해 염증 수치가 높아지고 고열 증상 등도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빈대에 물리게 되면 최대한 긁지 말고, 병원을 찾아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물린 부위에 발라줘 가려움 증상을 완화시키는 게 가장 좋습니다.
빈대 예방법은?
빈대는 주로 해외여행시 짐가방, 옷 등에 침투해 국내로 들어온 후, 침구류-가구 등에 붙기 때문에 여행 당시와 여행 직후 처리가 중요한데요. 간략히 정리해보겠습니다.
-너무 저렴한 숙소는 피하기
-침대 매트리스를 들춰 빈대가 있는 지 점검하기
-빈대 전용 살충제 바닥에 뿌려두기
-짐가방을 침실 바닥이나 침대에 두지 않고 지면보다 높은데 위치시킨 후 비닐로 밀봉하기.
-빈대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집에 돌아온 즉시 고온에서 빨래 혹은 드라이클리닝하기.
-짐가방을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위치에 두기.
기후변화가 빈대 증가 원인?
최근 국내에서는 송충이를 닮은 미국흰불나방 유충이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김민중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박사는 “산림청 조사 결과 미국흰불나방 유충으로 인한 피해율이 지난해 12%에서 올해 27∼28%로 2배 이상 올랐다”며 발생 예보 단계를 ‘관심(1단계)’에서 ‘경계(3단계)’로 상향 조정했는데요. 김 박사는 미국흰불나방 유충의 개체 수가 증가한 것에 대한 배경으로 이상기후를 언급했습니다. 김 박사는 “올해 가을철 기온 상승으로 예년에 비해 유충의 서식 조건이 더 좋아졌다”고 지적했는데요. 전문가들은 빈대 역시 이상기후의 영향을 받는다고 봤습니다. 박현철 부산대 환경생태학 교수는 “빈대와 같은 변온동물의 경우엔 주변 환경의 온도와 습도에 매우 민감하다”며 “기온이 높아질수록 변온동물은 대사량이 늘어나 출현하는 시기는 빨라지고 월동하는 시기는 늦어지게 된다. 이상기후로 곤충이 서식하는 일수가 길어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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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10
인요한 "윤 대통령과 거침없이 말할 것"
유승민·이준석 껴안나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혁신위 출범 이후 첫 일정으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인 위원장이 혁신위 활동에 대한 주요 키워드를 ‘통합’과 ‘변화’로 꼽은 만큼 광주 5·18민주묘지 방문을 시작으로 통합 행보를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인 위원장은 “제 얼굴 자체가 좀 다르지 않나, 변화를 상징한다"면서 “당과도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기회가 주어지면 대통령과도 거침없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인 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했던 '통합' 정신이 어떻게 구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인 위원장이 강조한 '통합과 변화' 메시지를 놓고 혁신위가 비윤(비윤석열)계 끌어안기를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가 비윤계를 대표하지만, 중도층을 감안하면 어떻게든 끌어안기는 해야한다는 것이 여권 인식인데요. 다만, 유 전 의원이나 이 전 대표 본인은 물론, 그와 가까운 '천아용인' 인사들이 직접 혁신위에 몸 담을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아보입니다.☞관련기사
민주당, 지도부 인선 고심
대통령실 "3자 회동 상황 봐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공석이 된 지명직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 인선과 관련해 충청 최고위원과 호남 정책위의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25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데요. 발표 시점은 국정감사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도부는 충청과 호남 지역을 내년 총선의 핵심 지역으로 보고 이번 인선 과정에 중요하게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는데요. 이에 충청 최고위원과 호남 정책위의장이 임명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관련기사 한편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제안한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 회동에 대해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관련기사
가자지구 ‘마취 없이 수술’
의료붕괴 속 전쟁 분위기 고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격전지인 가자지구 의료체계가 사실상 붕괴했습니다. 가자지구는 마취 없이 수술하거나 휴대전화 불에 의지해 수술하는 등 극단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였습니다. ☞관련기사 유엔은 즉각 휴전을 요구하며 이스라엘을 비판했지만, 이스라엘 측은 오히려 유엔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전쟁 의사를 다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최근 하마스 대원이 가정집에 숨은 7세 소녀를 사살하는 장면이 노출되는 등 양측 간 혐오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전쟁 분위기는 외려 고조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미는 일에, 북은 러에
동북아 무기 이동
미국이 일본에 대한 함대공 미사일 램 매각을 승인하고 의회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액 7460만 달러 규모입니다. 미 행정부는 이번 매각이 인도태평양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발전의 힘인 동맹국의 안보를 향상시키고 미국의 외교안보 목표를 뒷받침하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관련기사 아울러 북한이 최근 러시아에 약 50만 발의 포탄을 보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는 하루에 약 1만 발의 포탄을 소모하는데, 이에 따르면 한 달 이상 포격이 가능해진 것입니다.☞관련기사
치솟는 미 채권금리
회복세 경제에 찬물?
미국 채권금리가 급등하면서 회복세를 보이던 미국 경제에 찬물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최근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지난 3년간 4% 이상 상승했는데요. 특히 지난 23일엔 16년 만에 처음으로 5%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월가는 연 5.5%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유로존도 상황은 안 좋습니다. 유로존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기준금리가 동결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유럽중앙은행(ECB)이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중단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하원 파행 배후 친트럼프?
금융사기 혐의 악재 남아
미 하원 파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사태의 중심에 공화당 내 친트럼프 강경 우파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투표 때마다 20여 표의 반대표를 만들어 투표를 부결시킬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는 파행 배후에 아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관련기사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자녀들은 금융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한때 그의 최측근이었던 마이클 코언은 그가 자산가치를 부풀려 부당이득을 취하거나,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부동산 가치를 축소하는 등 검찰 주장에 부합하는 발언들을 했습니다.☞관련기사
전국 아파트 상승세 멈춰
송파구만 유일하게 상승
25일 직방에 따르면 9월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47.45%로 8개월 연속 상승 추세가 멈췄습니다. 반면 하락 거래 비중은 39.65%로 지난 8월(39.46%)에 비해 소폭 상승했는데요. 이에 한 전문가는 최근 정부의 가계부채 규제 등이 회복되던 아파트 거래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KB부동산 아파트 매매가 통계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연초 대비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4.89%였는데요. 이중 송파구의 매매가 변동률은 1.16%에 이르며 서울 내 지역 가운데 유일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관련기사
중동 리스크에 인플레율 반등
경기침체에 PF부실·기업부채 우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10월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9월(3.3%)보다 0.1%포인트(p) 오른 3.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하마스 충돌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공공요금도 인상되면서 소비자 체감 물가가 높아졌기 때문인데요.☞관련기사 내년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 자영업자,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부실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관련기사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91만206개)의 부채비율은 122.3%로 2015년(128.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대기업(99.3%→101.2%)과 중소기업(169.2%→171.3%) 부채비율이 모두 상승하며 우려를 키웠습니다.☞관련기사
'50억 클럽' 곽상도, 피의자 조사
"새로운 증거 아무것도 없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25일 10시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곽 전 의원이 관련 의혹으로 지난 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8개월 만인데요. 이날 오전 9시51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곽 전 의원은 "같은 사건이라고 생각한다"며 "1심 이후 새로운 증거가 나온 게 아무것도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관련기사
국민 52.54% “프로야구 로봇심판 도입 찬성”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59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반대하는 비율은 47.46%였습니다.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판정 결과가 심판에게 전달되는 시간이 단축돼 경기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0.00%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매년 반복되던 판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7.31%, '2군 경기에 사전 도입해 이미 검증을 마쳤기 때문'은 11.94%였습니다.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심판의 판정콜도 게임의 일부분이라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26.5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인간의 오류가 불확실성을 키워 야구의 재미를 더했기 때문'(18.51%), '오심같은 인간적인 요소야말로 야구를 설명하는 중요한 일면'(18.21%) 순이었습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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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일 수입식품 359건서 방사능 검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부터 올해 8월 현재까지 일본에서 생산한 식품 359건, 3263t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매년 가공식품에서 방사능이 검출되고 있어 수산물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으로 수입금지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일본 수입식품 방사능 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직후인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306건, 3186t의 식품에서 집중적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3년 후쿠시마를 비롯한 8개 현에 대한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시행한 이후인 2014년부터 2023년 8월 현재까지 검출 건수가 53건, 77.1t으로 대폭 줄었으나 매년 일본산 가공식품에서 방사능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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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북
읽을만한 칼럼을 소개해드립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링크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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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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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10.29 참사 1주기를 앞둔 가운데 젊은층을 타깃으로 성행하던 ‘핼러윈 마케팅’이 올해는 잘 보이지 않는데요. 이런 가운데 일부 업체는 여전히 핼러윈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설문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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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동향
대한민국을 들썩이는 온갖 이슈들, 하루하루 따라가기 벅차시죠? 우리 사회 '핵심 이슈'들과 ‘키맨’ 혹은 '핵관'(핵심관계자)들의 관련 발언과 움직임을 토마토레터가 매일 아침 요약/정리해드립니다.또한 여러분들의 부를 쌓는데 도움이 될만한 고품질의 재테크 정보도 전해드립니다.
10월 셋째 주 핵심 이슈
1. ‘김기현 시즌2’ 국민의힘 어디로?
2. 대표 당무 복귀, 이재명호 순항할까
3.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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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기현 시즌2’ 국민의힘 어디로?
키맨 : 윤석열(대통령실), 김기현 등 친윤, 당내 비주류
▶인요한
“다음주 정도 위원들이 정해지면 제가 5·18에도 모시고 갈 것이고, 출발은 그게 맞는 것 같다. 제가 여기 온 것은 제 얼굴 자체가 좀 다르지 않나. 변화를 상징한다. 변화시킬 것이다. 당 대표는 물론이고 기회가 주어지면 대통령과도 거침없이 이야기할 것이다.” “(혁신위가 공천 룰을 다루느냐는 질문을 받고) 집 같은 건 기초를 잘 다져 놓으면 잘 되리라 본다.” “(‘낙동강 하류 세력은 뒷전에 서야 한다’는 자신의 발언이 ‘영남 물갈이론’으로 해석되자) 낙동강 하류는 6·25 때 너무 소중했고 우리를 지킨 곳이다. 그곳에서 많은 대통령이 나왔다. 좀 더 다양성이 있어야 된다는 의미에서 이야기한 것이지, 농담도 못하나.”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매일 통화한다는 (보도는) 사실과는 너무 멀다. 합쳐도 4~5번 정도 통화를 했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나서 친해진 건 사실이지만 의미를 좀…” –인 위원장, 당사 출근길 문답
▶이준석
“(유승민 전 의원과의 신당설에 대해) 적어도 제가 유 의원과 상의하고 있지 않고, 준비하고 있지도 않다.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다선 의원들에게 수도권 출마나 불출마를 종용하고, 그러면서 어르신들 꼬셔서 '중진 의원들이 혁신을 거부한다' 이렇게 때리려는 작전일 것. 혁신위가 어떻게 구성될지 몰라도 실권은 없으니 그냥 중진들 입막음용으로 쓰일 것. 국민은 이번에 중진 의원들을 심판한 게 아니다. 국민이 바뀌어야 한다고 지목하는 대상은 한 사람” –이 전 대표, 페이스북에 글 올려
▶천하람, 신인규
“어젯밤 (인 위원장이) 전화를 주셔서 '혁신위원으로 추천하려고 한다'고 해 거절 말씀을 드렸다. 김기현 대표 사퇴 수준의 혁신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사실 혁신위는 큰 의미가 없다. 제가 혁신위원을 수락하게 되면 결국 김 대표의 임명권을 인정하게 되는 상황. 저는 김 대표의 시간벌이를 하는 허수아비 혁신위원을 할 생각은 전혀 없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1년6개월 동안 집권 여당을 노골적으로 사유화했다. 혁신이 잘 되기를 바라지만 제 관점에서는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고 본다. 인 교수님 첫 일성을 들어보니 제가 가진 문제의식과는 전혀 동떨어진 것으로 확인했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는 개혁을 하면서 또 통합하겠다 하니까 ‘아이스 핫초코’ 같은 느낌” –이준석계 신인규 상근부대변인, 탈당 기자회견문답
▶윤상현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는 결이 다르다. (유 전 의원은) 감정적인 반대가 아니라 당과 정부에 대한 충정이라는 믿음을 당원들이나 국민들한테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반면) 솔직히 이 전 대표만큼 젊은 층에 영향이 있는 정치인이 누가 있나” -윤상현 의원,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대통령실
“(야당이 윤 대통령과 여야 대표 3자 회동을 제안한 데 대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이재명 대표에게) ‘나하고 먼저 만나자’고 다시 얘기하는 바람에 그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 “대통령도 누누이 말하지만, 대통령실이 당 공천이나 당 운영에 개입할 일이 없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인요한 위원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토마토레터의 관전평
①정치권의 시선이 쏠린 국민의힘 혁신위 구성 발표가 오늘 예정된 가운데 앞서 혁신위원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던 천하람, 김경율 등이 거절 또는 불참. 위원회 구성 난항 겪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뚜껑 열어보기도 전에 기대치 낮아지는 분위기
②더구나 혁신위 구성 와중에 당 내부에서 벌써 총선기획단, 인재영입위원회 출범 관련 시기와 인물 하마평까지 나오는 상황. ‘전권 혁신위’라면 공천룰 포함해 총선기획, 인재영입까지 포함한 총체적 변화 추구해야. 그렇지 않은 상황인듯
③결국 당 안팎의 우려대로 혁신위가 기존 수직적 당정관계엔 손을 못대고 용퇴론 및 험지출마론 등으로 ‘영남물갈이’에만 총대를 맬 수도. 윤 대통령 측근들의 공천 길만 열어주는 역할?
④인요한 위원장의 발언들도 점차 신뢰감을 주지 못하는 쪽으로 흐르고 있음. 영남권 중진들을 흔들어놓은 ‘낙동강 하류’ 폭탄 발언을 해놓고도 다음날 ‘농담도 못하냐’는 식의 대응. ‘김한길 매일 통화’ 발언도 뒤늦게 주워담음. 당내에서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인물의 ‘새로움(?)’에 대해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 이런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음. 인 위원장 자신이 현재 정치권에서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지 잘 모르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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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표 당무 복귀, 이재명호 순항할까
키맨 : 이재명, 검찰, 당내 친명-비명 핵심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가 부디 이념 전쟁을 멈추고 고물가와 생활고에 고통 받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여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이번 순방에서 또 우리 교육이 이념에 사로잡혀 있다면서 이념 논쟁을 다시 제기했다. 말 따로 행동 따로, 요즘 말로 ‘말따행따’. 이런 정부, 여당의 태도는 주권자인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다.” -이 대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직 당직자 인선과 관련해 충분히 의견을 수렴 중이고, 이재명 대표가 결단을 한 것 같다. 의견을 조금 더 충분히 들어본 후 결정할 예정” -박성준 대변인, 최고위 끝난 뒤 기자들과
▶김건희 특별법
“김건희 여사를 (검찰이) 수사하지 않는 것에 대해 비공개 회의에서 많은 최고위원들의 이야기가 있었다. 검찰이 (김 여사를) 수사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다. 검찰의 무소불위를 견제할 수 있는 것은 국회밖에 없다. 12월에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법 본회의 처리가 예정돼 있는데, 이 과정에서도 수사가 안 된 것들 특히 검찰 직무유기가 그대로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 면밀히 검토하고 충분히 징계할 사안은 당에서 검토하자는 얘기가 있었다.” -박성준 대변인, 최고위 뒤 기자들과 만나
▶토마토레터의 관전평
①며칠 잠잠했던 민주당 친명-비명 갈등이 오늘쯤 발표될 지명직 최고위원(송갑석 후임), 임명직 당직자 인선 등으로 다시 불거질 가능성. 파격적 탕평 인사가 아니면 비명계의 불안, 불만은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수준. 이에 발맞춰 이낙연 전 총리의 대외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점도 주목되는 부분.
②김기현 대표와 국민의힘이 아닌 대통령을 정조준해 공세를 취하는 이재명 대표의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듯.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였던 어제도 이 대표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결정한 육사가 끝내 교내 독립전쟁 영웅실을 철거키로 했다. 이게 국민의 뜻이고 민생인지 묻고 싶다”고 집중포화.
③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특검법 처리 및 검찰의 직무유기 관련 민주당의 공세는 현재 이 대표를 겨냥해 진행 중인 ‘법인카드 유용 묵인’ 의혹에 대한 맞불 성격이 있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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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윤정부의 언론장악 프로젝트
키맨 : 윤석열(대통령실), 국힘당, 이동관, 유인촌, 검찰(특별수사팀), 민주당, 언론사(언론단체)
▶YTN
“(25일) 오전 9시 기준 YTN 시민 주주운동 ‘와주라’(와이티엔 주식 사주라)가 시작 2주 만에 참여자 1000명을 넘겼다.”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 지난 11일 시작한 ‘와주라’ 캠페인의 성과를 설명하며. ‘와주라’는 시민들에게 YTN의 주식을 사서 YTN 우리사주조합에 힘을 보태 달라는 캠페인. 1차 목표는 회사 업무를 검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전체 주식의 1.5% 확보
▶언론장악 반발
“파행적 운영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으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위원장 의중에 따라 언제든지 파행 운영을 해도 되는 기관이 돼 정말 해야 할 정당한 심의 기능조차 제대로 할 수 없게 될 것” -김유진 방심위원, 야당이 주최한 ‘방심위 가짜뉴스 대책의 문제점 진단 정책토론회’에서
“제도권 언론과 비제도권 언론을 구분하고 비제도권 언론을 심의하겠다는 방심위원장의 발상을 규탄, 류희림 방심위원장을 비롯해 책임자들의 사퇴를 촉구” -이준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같은 토론회에서
“정부, 여야 추천 3 대 3 대 3 구도로 하다 보니까 '정치적 후견주의'라는 말이 나온다. 위원회 구조의 취약성이 보완돼야 한다” -최선영 연세대 객원교수, 같은 토론회 발언
▶토마토레터의 관전평
①YTN 노조의 캠페인 성공을 장담할 순 없지만, 목표대로 1.5%를 확보하면 임시 주주총회 소집 청구 등을 통해 최소한의 내부 감시가 가능할 듯. 현재 도입돼 실행 중인 공정방송 안전장치들이 하나둘 해체되어 갈 텐데, 이를 저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발판 정도는 필요하다는 것.
②이동관 방통위원장 못지 않게 최근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 플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최근엔 인터넷 언론 심의와 관련해 이 위원장보다 류 위원장이 더 전면에 나선 모양새. 류 위원장은 법조를 오래 출입했던 기자들이 만든 ‘법조언론인클럽’ 회장(2015년 7월~2017년 10월)을 지냄. KBS 사장으로 지명된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도 제8대(2019년 12월~2022년 1월) 법조언론인클럽 회장. ‘오마이뉴스’는 지난 8월 교통방송(TBS) 사장으로 임명된 박노황 전 연합뉴스 사장도 4대 법조언론인클럽 회장(2011년 5월~2013년 9월)을 지냈다고 지적하며, 역대 회장 9명 중 3명이나 ‘윤 정권 언론장악의 첨병’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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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내 집 마련…물건 늘었지만 ‘아직 좀’
주택경기 불확실성·이자 부담에 경매 유입 물건 증가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감정가 대비 40% 수준 하락
호가 대비 10% 낮지만 대항력 갖춘 선순위 세입자 여부 고려해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조혼인율)는 3.7건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치를 잇달아 경신. ‘집’이 결혼 계획 있는 청년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 올해 9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억4631만8000원(한국부동산원)으로 10억원을 넘은 점 고려하면 결혼과 함께 내 집 마련은 비현실적.
-신한·국민·하나·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10월20일·신규취급액 코픽스 연동)가 연 4.55∼7.14%로 7%를 돌파. 이자 부담으로 경매시장 유입 물건 증가할 전망
-23일 현재 법원경매정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물건은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스 △종로구 부암동 대지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디에이치아너힐스는 3차례 유찰돼 최저매각가격이 17억5104만원으로 감정가(34억원) 대비 반토막 났지만, 가격 허들 높고 말소기준권리보다 빠른 대항력 있는 임차인 존재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의 전용면적 92.1㎡ 물건은 4차례 유찰되면서 최저매각가 5억3248만원으로 떨어진 상태. 감정평가액(13억원)의 40% 수준으로 해당 평형은 2021년 10월 14억8000만원(17층)에 실거래된 이후 거래가 없는 상태. 현재 중개업소에는 같은 평수 중층이 호가 15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음
-단, 2019년 전입한 임차인 감안해야. 국토부 실거래가 조회시스템엔 8억원의 선순위 전세권 조회됨. 전세권 설정등기는 소멸되지 않고 인수사항이 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
-지하철 2·6호선 신당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돼 있어 교통 편의성 돋보여. 다만 단지가 크지 않아 커뮤니티센터 등 인프라 부족. 주상복합 주변에 공업사 등 즐비해 아이 있는 가구보다는 신혼부부나 1인 가구가 직주 근접으로 이용하기에 적합
-매각기일은 이달 31일. 인수될 전세 보증금 및 최저가격 합산액이 현재 호가보다 13% 정도 낮은 수준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과 금융비용 등 감안시 이번 경매가 낙찰될 가능성 크지 않아 보임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경매 건수는 216건으로 2016년 6월(234건) 이후 7년3개월 만에 최대. 낙찰률(경매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 34.9%로 전월(43%)보다 8.1%p 감소. 같은 기간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2.9%p 오른 83.5%로 올해 최고치
-낙찰률 하락에도 선호도 높은 지역 및 단지에 응찰자 몰려 낙찰가율 상승한 것은 ‘옥석 가리기’가 진행 중임을 의미. 서울지역 경매시장 전체로 보면 시세 대비 입찰가격 메리트가 눈에 띄게 매력적인 정도는 아니어서 실수요자들이 접근하기엔 애매한 상황. 개별물건 분석 능력이 부족한 일반인들은 조금 더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을 듯
뉴스토마토 산업2부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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