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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재외국민 안전 대책 점검
"현지 정세 면밀히 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긴밀 협력"
입력 : 2023-10-26 오후 9:56:51
박진 외교부 장관이 26일 이스라엘과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간 무력충돌 현황을 분석하고 재외국민 안전보호대책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 수행을 마치고 귀국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26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과 관련해 현지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 보호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박 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충돌 현황 분석 및 재외국민안전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공관 합동 화상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이스라엘 내 상황의 변동에 따른 역내 정세를 평가하고 재외국민보호대책을 점검했다”고 말했습니다.
 
화상 대책회의에는 박 장관과 오영주 제2차관 등 외교부 간부, 주이스라엘 대사와 인근국(레바논·이집트·요르단) 공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스라엘 내 상황 등에 따른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라며 “현지 정세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및 대책 보완에 최우선을 두고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450여명으로, 대다수가 비교적 안전한 지역인 텔아비브와 예루살렘에 체류하고 있으며 현지 공관이 안전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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