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이태원 참사 1주기'…당정 '참사 방지책' 마련한다
한덕수 "철저히 안전 대책 점검하고 관련 입법 추진"
입력 : 2023-10-29 오후 12:23:43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국민의힘이 이태원 참사 1주기인 29일 희생자를 위로하고 대형 참사 재발 방지를 다짐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오늘은 이태원 참사 1주기다. 고인이 되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안타까운 참사의 사전방치책을 마련하는 것 또한 오늘 당정협의회의 핵심 과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더욱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주부터 고위당정협의회가 정례화됨에 따라 당정 간 정책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우리 사회의 안전시스템이나 방재 시스템에 허점이 많다는 것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해 정부와 사회가 준비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라며 “행정안전부 중심으로 국가안전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그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보완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그간 정부는 이태원 참사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 예측 시스템을 도입하고 주최자 없는 행사를 대비하는 등 국민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국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더욱 철저히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관련 입법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SNS 계정 : 메일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