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한솔 기자] 마스크 없는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최근 다시금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변에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지인 중 한 명은 지난주 코로나에 확진돼 지금 미각이 없는 채로 살아가고 있고, 또 다른 지인은 재택 근무를 하면서 앓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에서는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모든 시민은 아니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부터 12세~64세 만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이 대상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절기에 접종하는 XBB.1.5 단가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맞춤형 백신으로, 기존 백신에 비해 변이 바이러스에 4배의 효과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나 이번에 돌고 있는 코로나19는 몸살에 걸린 것 처럼 많이 아프다고 합니다. 나이가 있는 어르신이 확진될 경우 건강상 우려가 큽니다.
65세 이상은 코로나19 감염 시 65세 미만에 비해 치명률이 약 40배 높고, 예방접종을 하면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약 20분의 1로 줄이기에 어르신들은 예방접종을 필히 맞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어서인지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움직임도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지자체장들이 솔선수범해 예방접종에 나섰죠.
동절기 춥고 건조한 날씨에 밀폐·밀집·밀접한 환경에서 일하는 이들은 필수적으로 백신접종을 맞아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불과 2년전, 행동을 모든 행동을 통제받던 그 시절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사진=뉴시스)
박한솔 기자 hs696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