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의 5월 총 판매대수가 8만 6036대(내수 1만 4239대, 수출 7만 1797대)로 기록, 전년동기대비 1.7% 감소, 전월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M대우는 2일 지난 5월 한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1만 4239대를 판매해, 회사 출범 이후 월별 두번째로 많은 내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2.4%, 전월대비 17.3% 증가한 기록이다.
릭 라벨(Rick LaBelle) GM대우 영업·마케팅총괄 부사장은 “고유가 시대에 연비 절감과 경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마스 라보를 국내시장에 다시 선보임으로써 내수 판매 증대에 탄력을 받고 있다”며 “또한 마티즈와 젠트라, 젠트라 엑스 같은 고연비 차량의 판매 증대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수출 부문의 경우엔 5월에 총 7만 1797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5월 한달 동안 CKD 방식으로 총 9만 9724대를 수출해, 전년 동기대비 26.3% 신장했다.
이로써 올해 1~5월 판매대수는 총 40만 8034대(내수 5만 4476대, 수출 35만 3558대)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다.
한편, 올해 1~5월 CKD 수출은 총 48만 6572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9.3%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