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11월 초 수출액이 182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무역수지는 1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3일 관세청에서 발표한 '2023년 11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82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할 때 일평균 수출액은 21억5000달러입니다.
수입은 20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1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을 보면 승용차가 37.2% 증가했습니다. 이어 무선통신기기 4.1%, 반도체도 1.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석유제품 9.2%, 자동차 부품은 6.4% 등 감소했습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일본 26.9%, 미국 23%, 베트남은 7.6% 증가했습니다. 중국(-0.1%)과 유럽연합(-5%)은 감소했습니다.
13일 관세청에서 발표한 2023년 11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82억달러다. 사진은 인천신항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