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약 4개월 만에 2개 앨범 연속으로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해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13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6일 발매된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의 두 번째 미니 앨범 'MELTING POINT(멜팅 포인트)'는 발매 첫 일주일 동안 총 213만 1,352장이 팔렸습니다.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약 4개월 만에 2개 앨범 연속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들이 지난 7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 IN THE SHADE(유스 인 더 셰이드)'는 지난 9월 써클 월간 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203만 4594장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제로베이스원은 2개 앨범 연속으로 단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최초의 K-POP 그룹입니다.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 IN THE SHADE'는 발매 단 하루만에 약 124만 장, 두 번째 미니 앨범 'MELTING POINT’는 약 145만 장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2023년에 발매된 K팝 앨범의 첫 일주일간 최고 판매량 기준 9위에 올랐고, 그룹별 최고 판매량으로 집계하면 상위 7개 그룹에 속합니다.
제로베이스원은 음반뿐 아니라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3일 오전 기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미니 2집 전곡 누적 스트리밍 수 527만을 넘어섰고, 타이틀곡 'CRUSH (가시)'는 누적 스트리밍 수 175만을 돌파했습니다.
'CRUSH (가시)'를 비롯 'MELTING POINT', 'Take My Hand (테이크 마이 핸드)', 'Kidz Zone (키즈존)', 'Good Night (굿나잇)' 등 전곡이 멜론 HOT100 차트에 진입했고, 'CRUSH (가시)'는 물론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In Bloom (인 블룸)'이 TOP100 차트에서 선전 중입니다.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은 'CRUSH (가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로즈의 사랑으로 꿈을 찬란하게 피워낸 아홉 멤버가 이제는 제로즈를 위해 더 단단한 존재가 되어 그들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결연한 다짐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해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제로베이스원.(사진=웨이크원)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