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엠에프엠코리아(323230)는 지난 24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부동산으로 현물 납입 받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엠에프엠코리아가 취득하는 부동산은 송파, 강남, 판교, 분당 일대를 생활권으로 아우를 수 있는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90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 가능한 대형주차장입니다. 지난 2022년 8월에 준공된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의 신축건물입니다.
지하 6층~지상 6층은 엠에프엠코리아가 취득하는 주차장이며 지상7층~지상15층은 279세대의 오피스텔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부동산의 높은 가치는 회사의 자산 증대로 이어져 재무구조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이 곳에서 발생되는 주차장 운영수익은 매월 약 3000만원 수준"이라며 "이곳에서 발생되는 임대수익도 고정적으로 발생할 것" 이라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주변 상권 개발이 완료되면 부동산 가치 및 임대 수익의 증가 폭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돼 많은 검토 끝에 현물 출자방식으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해당 건물의 주변 상권은 현재 활발하게 개발 중에 있으며 병원, 카페, 음식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된 반면 주차 시설은 열악하다”며 “향후 부동산 가치 또한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