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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후보자 "외교부 경력, 중기 신시장 개척에 도움될 것"
5일, 여의도 기정원 출근길서 기자들 만나 소감 밝혀
입력 : 2023-12-05 오전 11:41:22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5일 "중소벤처기업이 국제사회에서 신시장을 개척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36년간 외교부에서 닦아온 경력, 네트워킹, 지식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앞에서 후보자 지명 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을 포함한 이들의 내수를 중심으로 한 발전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국제사회 또는 신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중기부 장관으로 지명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일하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이 일하는 현장으로 직접 달려가서 열심히 듣고 살피면서 국정과제를 잘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4일 후보자 지명 소감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고 말한 데 대해 그는 "730만 소상공인이 우리 경제에서 일자리나 여러 부분에서 중요하고, 어려움도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직접 만나고 소상히 소통하면서 어떤 정책이 중요하고 효과가 있을지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기부 장관 후보자인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은 외무고시 22회를 거쳐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주유엔 차석대사,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주 베트남대사를 지낸 정통 외교부 관료로 꼽힙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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