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서큘러 라이브러리 래코드 디스플레이 존. (사진=코오롱FnC)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지속가능패션을 알리는 '서큘러 라이브러리'를 오픈했습니다.
코오롱FnC가 선보이는 서큘러 라이브러리(CIRCULAR LIBRARY)는 '순환'에 대한 모든 것을 찾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먼저 서큘러 라이브러리에는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지속가능 캐시미어 브랜드 '르캐시미어(LE CASHMERE)'와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RE;CODE)'가 입점해 LA 고객들과 만납니다.
또한 서큘러 라이브러리는 르캐시미어, 래코드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기능과 동시에 '순환패션'을 알리는 패션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운영됩니다. 이 장소에서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원단과 재고를 활용하는 업사이클 워크숍, 네트워킹 모임을 비롯해 순환을 주제로 한 작가 전시 등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서큘러 라이브러리는 매장 자체를 지속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인테리어로 완성했습니다. 기존 매장 건물의 오래된 붉은 벽면과 건축양식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보존했으며, 오브제 하나까지도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