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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 “2024년 AI 메가 플랫폼으로 도약”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도 사업 계획 발표…새 CI와 슬로건 공개
입력 : 2023-12-19 오후 6:03:56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인공지능(AI) 포털 서비스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가 새로운 기업 CI와 슬로건을 최초 공개하고 ‘AI 메가 플랫폼도약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이세영 뤼튼 데표 (사진=뤼튼)
 
뤼튼은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성과와 내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뤼튼은 지난 34만명이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12140만명으로 35배 급증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일궈냈는데요. 특히 가입자 100만명 달성까지 7개월이 소요돼 카카오톡과 대등한 수준의 고속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뤼튼은 또 지난 6월 캡스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초기 투자)를 유치하고 지난 10월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애저(Azure)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 보급과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뤼튼은 내년도 변화’, ‘혁신’, ‘확장3개의 키워드로 구성된 사업 계획의 비전도 드러냈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업 CI와 슬로건 ‘Your first AI agent’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특히 2024년 본격적으로 ‘AI 메가 플랫폼이라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해 ‘LLM 통합 관제’(MoM·Model of Models)검색 증강 생성’(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등의 핵심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더불어 거대언어모델(LLM)의 전면 무료화, LLM 큐레이션, AI 앱 통합 제공, 뤼튼 스튜디오 2.0 등의 신규 서비스들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실제 이용자와 AI의 대화 패턴을 분석하고 LLM 모델별 특징을 평가한 클라우드(KLAUD)’ 연구 결과도 공개 됐는데요. 뤼튼은 클라우드를 통해 분석한 주요 LLM(GPT-3.5, GPT-4, 하이퍼클로바X, PaLM2, 클로드-2) 특징을 분석한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또한 뤼튼은 내년부터 일본, 중동, 동남아 등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는데요. 뤼튼에 따르면 일본 사업의 경우 MAU3만명을 돌파했고, 도쿄도의 해외 기업 유치 사업에 선정되는 등 순항하고 있습니다. 뤼튼은 일본에서 내년 MAU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내년부터 메가 플랫폼화를 위한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며 앞으로 4000만명이 쓰는 서비스로 나아가려고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배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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