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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행복에는 명확한 본질이 있다"…'인간행복' 출간
김진향 저자 "인간행복의 천부인권을 선언하자"
입력 : 2023-12-20 오전 6:05:00
'인간행복'. (사진=행복책빵)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행복에는 분명한 답이 있다. 행복에는 명확한 본질이 있다"
 
행복은 누구나 바라는 것이면서도 무엇이 행복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설명하기 어려운데요. '인간행복'의 저자 김진향 씨는 행복에 대한 정의를 이 같이 표현했습니다. 
 
'인간행복'은 인류 역사를 통틀어 ‘인간 행복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심리학적 규명이 없는 상황에서 행복의 본질과 근원을 규명하고 명확하게 제시하는 책입니다. 
 
그러면서도 이 책은 모든 장 앞에 저자의 인생 여정을 시와 그림 등 문학적 형태로 녹여내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저자는 '인간행복'을 철학·심리학 분야가 아닌, 인문학책으로 분류하고자 합니다. 
 
저자에 따르면 행복의 본질은 평생에 걸쳐 매 순간 체현시키고자 하는 인간의 궁극적 본성인 인간존엄성 안에 있습니다. 행복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진 기본권인 천부인권의 인간존엄을 실현하는 것이며 행복의 근원은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설명입니다.  
 
또 저자는 행복은 모든 사람의 삶의 궁극적 가치이자 목적이고 누구나 추구하는 것이지만 제대로 행복에 대해 배워본 적이 없고 사회 제도적으로 행복의 근원을 가르쳐주지 않았음을 통탄해합니다. 
 
이에 ‘인간행복’은 행복의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 나아가 행복을 다른 세상의 것으로 치부하는 사람들과 잘못된 행복론에 빠진 사람들에게 인간의 본성에 내재한 행복의 본질과 근원을 소개합니다.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5년간 대북정책 수립에 관여한 김진향 저자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연구교수로 남북관계를 연구했습니다. 또 ‘개성공단 사람들’을 기획하고 공동집필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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