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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베트남 진출 기업에 '탄소배출권투자보험' 지원
친환경 벽돌 제조 전문업체 그릿씨에 보험 지원
입력 : 2023-12-26 오전 10:40:18
[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친환경 벽돌 제조 전문업체 그릿씨가 추진하는 베트남 프로젝트에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용 상품인 '탄소배출권투자보험'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그릿씨를 비롯한 한국 기업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 투자금을 일부 지원하고,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환수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하는 사업입니다. 
 
그릿씨는 베트남 현지에서 석탄 기반의 벽돌 제조시설을 프레스 머신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무보 측은 탄소배출권투자보험을 통해 그릿씨가 연간 97만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보의 탄소배출권투자보험은 지난 5월 출시된 국제감축사업 지원 전용 상품입니다. 국내기업의 해외 친환경 사업 수행과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 회수와 관련된 다양한 위험을 폭넓게 보장합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탄소중립, 신산업 시장기회 확대와 민간 주도의 녹색산업 투자 촉진을 위한 무역보험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며 "녹색산업 등 국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친환경 벽돌 제조 전문업체 그릿씨가 추진하는 베트남 프로젝트에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용 상품인 '탄소배출권투자보험'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옥 모습.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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