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민주당이 국회의원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로 하고 인선을 진행 중인 가운데 공천관리위원장에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와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외부 인사를 공관위원장으로 임명해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의 공천 관련 갈등 소지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임 교수는 김대중정부에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노무현정부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치개혁 연구실장을 역임했습니다.
정 교수는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출신으로 문재인정부에서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도부 간 논의를 거쳐 이르면 29일 공관위원장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