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전고등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흥준 부산고등법원장에게 질의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국민의힘과 시대전환이 27일 공식 절차를 마무리하고 합당했습니다. 이에 시대전환 소속이었던 조정훈 의원이 공식으로 국민의힘 당적을 갖게 되면서 국민의힘 의석수는 112석이 됐습니다.
조 의원 측은 이날 공지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시대전환과 국민의힘 합당 공고를 냈다”라며 “시대전환과 국민의힘 합당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9월 조 의원을 영입했고, 지난 11월 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시대전환과의 흡수합당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현재 조 의원은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편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탈당과 동시에 신당 창당 선언을 한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이 전 대표는 우리 당에서 오랫동안 당원으로 활동했다. 그동안의 활동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뜻하는 바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