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잠금 주머니' (사진=욘드르 홈페이지 캡처)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잠금 주머니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민 56.54%가 잠금 주머니 사용에 찬성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252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잠금 주머니 사용을 반대한다는 답변 비율은 43.46%였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아이들의 스마트폰 과다 이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6.6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휴대폰 사용이 학업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은 36.84%, '문제 소지도 적고 효율적이기 때문'은 15.79%였습니다.
반대 이유는 '스마트폰은 이제 연락 외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이라는 의견과 '강제로 사용을 막는 자체가 문제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각각 38.27%로 동률을 이뤘습니다. '강제로 제지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은 18.5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