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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아이돌' 크라우드 펀딩 41억 "역대 1위"
24시간 만에 25억원 돌파
입력 : 2024-01-26 오후 5:48:28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백패커가 자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진행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이세돌)’ 단행본과 스페셜 공식 굿즈 펀딩 모금액이 41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28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한달간 진행한 이세돌 단행본 펀딩에는 총 3만1336명이 참여해 누적 펀딩액 41억9889만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국내 크라우드 펀딩 역사상 최대 후원 기록이라고 합니다.
 
백패커는 텀블벅에서 진행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단행본과 스페셜 공식 굿즈 펀딩 모금액이 41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사진=백패커)
 
이세돌은 펀딩 시작 24시간 만에 누적 후원금 25억3000만원을 돌파했는데요. 이는 당초 목표 금액이었던 2000만원을 훌쩍 넘긴 기록입니다. 개설 6일 차에는 30억원에 육박했습니다.
 
1인당 평균 후원금은 약 13만4000원입니다. 백패커는 "웹툰 단행본과 이세돌 멤버의 특별 화보집, 키링, 머그컵, 포토카드 등 다양한 굿즈를 획득하기 위한 팬들의 폭발적인 수요가 잇따랐다"고 말했습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이번 펀딩을 통해 다양한 IP 프로젝트에 대한 기존 텀블벅 유저들의 니즈와 신규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후원자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크라우드 펀딩의 새로운 지표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세돌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탄생한 6인조 걸그룹입니다. 2021년 디지털 싱글 1집 발매 후 10~20대 남성 중심 팬덤을 모았습니다. 지난해 6월 이세돌을 모티브로 출시한 웹툰은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넘겼고, 웹툰 OST는 발매 하루 만에 누적 스트리밍 수 100만회를 달성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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