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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엑스에 패한 마이모바일 "사명갖고 성공적 제4이통 되길"
마이모바일, 28㎓ 주파수 경매 관련 입장문 발표
입력 : 2024-02-01 오전 10:22:05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제4이동통신 사업자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마이모바일이 제4이동통신사가 된 스테이지엑스에 책임과 사명을 다해달라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31일 5G 28㎓ 주파수 경매에서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법인은 1단계 다중라운드오름입찰 50라운드까지 실시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해 2단계 밀봉입찰을 진행했습니다. 1단계와 2단계 전체 경매를 진행한 결과 4301억원으로 최고입찰액을 제시한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으로 선정됐습니다.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의 주간사인 미래모바일은 1일 이번 주파수 경매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자원인 28㎓ 주파수를 혁신적인 통신서비스로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합리적 수준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주파수 경매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파수 경매에서 패했지만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에 투자를 결정하고 지원해주신 주주, 사업협력을 약속한 국내외 파트너, 그리고 관심을 갖고 취재해주신 언론을 비롯해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스테이지엑스에 축하 인사도 건넸습니다. 마이모바일은 "최선을 다해 경쟁한 스테이지엑스에도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예상보다 높아진 주파수 대가만큼 무거운 책임과 사명을 갖고, 통신 시장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성공적인 제4이동통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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