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 선수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황 선수를 지난 2022년부터 후원해온
SK텔레콤(017670)은 앞으로 다가올 파리올림픽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황선우 선수는 카타르 도하에서 14일(한국시간) 열린 세계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75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고 우승했습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세계선수권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는데요. 앞서 2022년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 지난해 대회에선 동메달을 땄던 황선우는 올림픽 시즌인 올해 처음으로 세계 정상을 밟게 됐습니다.
SK텔레콤이 후원을 받고 있는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황선우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2022년부터 훈련 비용 등을 지원하며 뒷배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한 수영 관계자는 "해외 전지훈련이 잦은 수영 종목 특성상, 선수 기량 발전을 위해 꾸준한 후원은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SK텔레콤은 세계선수권 첫 정상을 차지한 황선우를 위해 특별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서 선수가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후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거둔 황선우 선수의 값진 성과가 파리올림픽 선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마추어 스포츠, 스포츠 꿈나무에 대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후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