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국민의힘 "공천 쇄신 없단 비판 일러…경선 끝나고 평가"
"쇄신 목적 현역 배제, 시스템 공천 깨졌다 비판 나올 것"
입력 : 2024-02-22 오전 10:14:59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창원시 마산 합포구의 공천 면접장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2일 공천 잡음은 적지만 쇄신이 더디다는 지적에 “경선을 마치지도 않았는데 쇄신이 없다고 비판하는 것은 이른 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쇄신이 될 부분들은 하위 10%(컷오프), 하위 30%(경선 감산) 등에 따라 결론이 나는 구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저희가 만든 룰 자체가 경선까지 끝나봐야 어느 정도 쇄신이 이뤄졌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라며 “현역 의원들을 공천에서 인위적으로 배제한다면 언론에서는 ‘시스템 공천이 깨졌다’고 비판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습니다.
 
하위 10% 현역의원에 통보가 이뤄졌는지에 대해 “아직 통보받은 분은 없다”라며 “(통보 시점을) 따로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공천심사가 보류된 현역 의원에 대한 경선 방식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서는 “계속 논의 중에 있고 굳이 발표하지 않고 있는 지역은 없다”라며 “결론이 나면 그때그때 발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입 인재인 박영춘 전 SK그룹 부사장의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공천 탈락에 대해서는 “지역구 재배치를 말씀드렸다. 의사를 물어 추가로 검토할 부분이 남아있다”라며 “가장 경쟁력 있을 만한 후보를 굳이 공천에서 배제할 이유는 없다”고 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SNS 계정 : 메일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