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스피킹맥스, 성수기 매출 32% 증가
'돈버는영어'·'원어민A' 영향
입력 : 2024-02-29 오전 10:08:15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AI(인공지능) 교육 전문기업 스터디맥스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미지=스터디맥스)
 
스터디맥스는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와 '원어민AI' 서비스의 출시가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는 사용자가 영어로 말할수록 캐시 보상을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입니다. 학습을 진행할수록 현금 보상을 진행하는 학습시스템이 2030세대의 학습 동기를 자극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돈버는영어 사용자의 52.3%가 주 5일 이상 영어를 학습 중이며, 월 평균 학습 시간은 1224분, 발화 횟수는 3419회에 달합니다. 누적 보상금은 12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원어민AI 서비스의 출시도 실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전 세계 2332명의 외국인 영상에 AI를 적용해 현지인의 모습과 목소리, 억양을 원어민AI로 재현한 'MAX와 한마디'는 대면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고, 비용과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스터디맥스는 AI 연구진 보강 등 에듀테크 기술력 강화에 나섭니다. 일본 및 베트남 시장 진출을 포함한 글로벌 확장 전략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조세원 스터디맥스 대표는 "학습 습관과 보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AI를 활용해 언어 학습의 장벽을 낮추고, 언제 어디서나 원어민 과외와 동일한 수업을 받는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AI 기술과 혁신적 서비스를 바탕으로 에듀테크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변소인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