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보호 바우처'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술보호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보안·법률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SW 라이선스 구입·갱신 비용 등을 기업이 원할 때 최대 90%,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은 기업의 기술보호 점수에 따라 기업을 △초보 △유망 △선도기업 3단계로 구분하고, 초보기업일수록 보조율을 상향 적용해 기업의 초기 자금 도입 부담을 덜어줍니다. 매년 기업의 수준을 재진단해 기업이 유망·선도기업으로 성장할수록 최대 3년까지 지원한도를 늘려 기업 기술보호 수준의 단계적 향상을 도모합니다.
수준점수가 15점 상향되면 2000만원, 30점 상향시에는 4000만원 한도에서 추가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외 지원대상의 40% 이상을 혁신 스타트업과 국가전략기술 보유 기업으로 선정, 창업 7년 이내 기업에 보조율 10%를 추가 적용한 1000만원 한도의 자금을 지원하는 우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