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을 받는 전 국방부 장관,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의 인사에 대해 국민 74.26%가 ‘외압 의혹이 있는 인사라 부적절하다’고 답변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46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정치현안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의혹만으로 공직에 제한을 둬서는 안 된다’고 답한 비율은 25.74%였습니다.
야당은 이종섭 대사의 출국금지를 해제한 외교부와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예고했는데요. 이에 대해 국민 69.85%가 ‘탄핵할 만한 사안이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30.15%는 ‘탄핵까지는 과하다’고 답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44.12%,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27.94%로 부정평가는 72.06%였습니다. 한편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19.12%, ‘매우 잘하고 있다’ 5.15%로 긍정평가는 24.27%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