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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텃밭' 5곳 국민추천제 공천…강남갑·을 서명옥·박수민
대구 동군위갑·대구 북구갑·울산 남구갑도 완료…장예찬·조수연엔 "고민중"
입력 : 2024-03-15 오후 8:21:22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22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4·10 총선 '국민추천' 대상 지역구 5곳의 공천을 완료했습니다.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갑·강남을, 대구 동군위갑, 대구 북구갑, 울산 남구갑 등 5곳 입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강남갑에는 서명옥 전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이, 서울 강남을에는 박수민 전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가 각각 공천 받았습니다.
 
대구 동군위갑에는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대구 북구갑에는 우재준 변호사, 울산 남구갑에는 김상욱 변호사가 4·10 총선 후보로 나섭니다. 
 
국민추천제는 여성과 청년 등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해 이번 총선을 앞두고 처음 도입됐습니다. 서울 강남갑의 서 후보는 국민추천 후보 5명 중 유일한 여성 후보입니다. 
 
공관위는 대구 북구갑의 우 호보와 울산 남구갑의 김 후보 모두 '80년대생 청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국민추천 공모에는 약 180명이 참여했는데, 본인 또는 추천에 의한 공모였습니다. 정 위원장은 최종 선발과 관련해 "도덕성, 사회 기여도, 지역적합도 등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위원장의 부산 수영구의 장예찬 후보와 관련해 "후보자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제 옹호' 과거 글이 논란이 된 대전 서구갑의 조수연 후보에 대해서는 "오늘 광복회에 갔다 오고 해서 그것도 한 번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한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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