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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물가안정 위한 당정협의 추진…물가 고통 송구"
"물가 대책, 즉각 피부로 국민들 느낄 수 있게 할 것"
입력 : 2024-03-18 오전 11:09:48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조만간 물가안정 대책을 위한 당정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물가 대책을 실효성 있게 (실행해) 즉각 피부로 국민들이 느낄 수 있게 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들의 물가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시장 현장 방문 때마다 굉장히 송구하다”라며 “지난주 국민의힘은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1500억원을 긴급 투입하는 방안을 약속했고 이미 시행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적용 품목을) 기존 13개에서 21개로 대폭 확대했고 농산물 할인 예산도 2배 확대했다. 축산물도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연중 시행하겠다”라며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정책은 곧 실천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 4년간 거대 민주당이 범죄 방탄 등으로 변질되면서 국민의 삶에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런 노력을 하고 있는 정부의 노력을 막았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다”라며 “이번 총선은 범죄자 방탄을 위한 것은 아니고 사당화를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 물가를 잡고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사업을 지원하고 밑그림 비전을 그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민주당처럼 섣불리 승리를 예견하면서 자만하지 않고 한표 한표 소중하다는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민주당에 주시는 한 표는 이재명을 위해 쓰이겠지만 국민의힘에 주시는 한 표는 동료시민의 미래를 위해 쓰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선거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위원장이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을 주장하자마자 대통령실이 사실상 거부한데 대해 “이종섭 대사는 공수처에 입장을 밝혔고, 공수처는 아직 입장이 없다. 기다려보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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