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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창 "민주, 이상식 배우자 문제 윤리감찰해야"
"선거비용 한도 초과 등 선거법 위반 소지, 사실관계 밝혀야"
입력 : 2024-03-20 오후 6:36:01
4·10 총선 경기 용인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우제창 전 열린민주당 의원. (사진=우제창 전 의원 블로그)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경기 용인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우제창 전 열린민주당 의원이 20일 이상식 민주당 예비후보의 배우자가 사기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에 '윤리감찰'을 촉구했습니다.
 
용인갑에서 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는 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 예비후보의 배우자 문제를 직격했습니다.
 
그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22대 총선 출마자의 배우자가 위작으로 의심되는 이우환 화백의 작품을 유통하고, 이 과정에서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약 16억 8000만원을 모 채권자에게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수원지검에 입건됐다"며 해당 출마자가 이 예비후보라고 공개했습니다. 
 
우 전 의원은 이 예비후보의 배우자가 '선거자금 등 들어갈 돈이 많다'라는 취지의 답을 하다 고소당한 점을 짚으며 "배우자가 빌린 16억 8000만원이 어떻게 쓰였는지, 특히 선거자금으로 쓰였다면 얼마나 쓰였는지 상세하고 명확한 소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차후 선거비용 한도 초과 등 선거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윤리감찰단 파견 등 당 차원의 조사를 통해 명확한 사실관계를 밝혀 주기 바란다"며 "신속한 조사와 해명을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한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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