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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놀이 혼잡도, SKT 에이닷에서 확인
25일부터 벚꽃 명소 37곳 혼잡도 정보 제공
입력 : 2024-03-25 오전 9:59:41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에이닷을 통해 벚꽃 나들이시 참고할 만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SK텔레콤은 25일 에이닷에 벚꽃 명소 혼잡도 정보를 추가해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닷 혼잡도 서비스는 기지국 등 통신용 장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1~9호선·신분당선·공항철도 등 지하철과 공공 쇼핑몰·관광지·체육시설 등 관광지의 혼잡 정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SK텔레콤은 25일부터 AI 개인비서 에이닷에 벚꽃 명소 혼잡도 정보를 추가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지난해 11월 에이닷에 혼잡도 서비스를 처음 론칭했고, 시의성에 맞춰 혼잡도 정보가 필요한 장소 정보를 추가하고 있는데요. 벚꽃 시즌이 도래에 따라 이날부터 벚꽃 명소 37곳을 추가했습니다. 벚꽃 명소들의 요일, 시간대별 예상 혼잡도와 실시간 혼잡도, 최근 방문 트렌드, 방문자 연령대별 분포 등의 정보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은 지난 2022년과 2023년의 벚꽃 시즌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많이 찾았던 인기장소도 순위별로 소개했습니다. 
 
석촌호수가 2년 연속 방문객 수 1위로 집계됐는데요. 지난해에는 잠원한강공원, 매헌시민의숲, 물왕호수 등이 새로운 인기 장소로 부상했습니다. 또한 인기 장소의 선호도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20대는 서울 시내를 선호하는 반면 30~40대는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공원을 찾았고, 50대 이상은 경기도 외곽 지역을 주로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윤현상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 인터랙션 담당은 "벚꽃 명소 혼잡도 서비스가 벚꽃 나들이로 이동이 많은 시기에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이닷을 통해 SK텔레콤의 빅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AI 어시스턴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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