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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브레이브걸스‘ 차기 군통령 노리는 ‘드림노트’
'위문열차' 매년 9회 이상 참여…총 30회 출연
입력 : 2024-03-26 오전 11:30:1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드림노트가 차기 군통령을 노리고 있습니다. 드림노트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위문열차'에 총 30회 참여를 했습니다. 최근에는 그 인기를 이어 여자프로농구, 여자프로배구 등 스포츠 경기 특별 공연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드림노트는 2018년 11월 데뷔를 한 5년차 걸그룹으로 데뷔한 지 7개월 만인 2019년 6월 국방TV '위문열차'에 첫 출연을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위문열차' 개최 횟수가 감소했습니다. 녹화가 중단되거나 온라인 공연을 통해 진행된 2019년, 2020년 기간 동안 4회 밖에 출연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부터 '위문열차' 공연이 정상화되기 시작하면서 드림노트의 출연 횟수도 늘어났습니다. 드림노트는 연간 약 45회의 공연이 열리는 '위문열차'를 2022년부터 매년 9회 이상 참여했습니다. 이는 연간 공연 중 20%에 해당합니다. 지금까지 드림노트는 '위문열차'에 총 30회 출연을 했습니다. 
 
'위문열차'는 햇수로 62년으로 지난해 3000회를 넘긴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각 부대를 찾아가 무대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한해 평균 1만4400㎞를 달리고 있습니다. '위문열차' 무대에 서는 아이돌의 음악은 온라인 음악서비스 멜론, 지니 등과 같은 차트와 별개로 밀보드 차트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드림노트 유아이, 라라, 미소, 수민, 은조.(사진=iMe KOREA)
 
'밀보드'는 군대 내에서 유행하는 곡을 지칭하는 밀리터리와 빌보드의 합성어입니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밀보드 차트의 덕을 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위문열차'를 60회 가까이 참석한 브레이브걸스의 추억에 응답한 군인, 예비역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역주행의 물꼬를 텄습니다. 그 결과 브레이브걸스는 해체 위기에서 기사회생을 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밀보드의 파급력은 일반적인 차트와는 다릅니다. 
 
드림노트도 '위문열차'에 출연하며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드림노트의 무대 영상은 직캠,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유튜브 등을 통해 꾸준히 팬들에게 소비되고 있습니다. 특히 '하쿠나 마타타' '바라다' '밤' '레모네이드' 등의 곡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기 덕분에 지난해 12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하프 타임 특별공연, 지난 2월 '도드람 2023~2024 V-리그' 특별공연 등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iMe KOREA가 선보인 첫 걸그룹 드림노트는 리더 유아이를 비롯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가 속해 있습니다. 그룹명은 DREAM(꿈), 드림(드리다), NOTE(이뤄지는 공간)의 합성어로 언제나 꿈을 팬들과 대중에게 주고 꿈을 함께 이뤄간다는 뜻입니다. 
 
드림노트는 2018년 11월7일 싱글 1집 '드림노트'로 데뷔를 해 싱글 5집, 디지털 싱글 2곡을 발매했습니다. 이외에도 '시간이 멈추는 그때', '오빠가 대신 연애 해줄게' 등의 OST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드림노트 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사진=iMe KOREA)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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