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올해 CJ ENM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상승한 4조9312억원, 영업이익은 1947억원(흑자전환)을 전망했습니다.
실적 개선 포인트는 피프스시즌 정상화, 티빙 광고 모델 서비스 런칭, 신규 아티스트 데뷔를 꼽았습니다.
피프스시즌의 경우 미국 작가, 배우 파업 종료에 따른 영업환경 정상화로 연간 25작품 이상 딜리버리가 예정돼 있어 관련 매출액이 전년대비 88.4%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티빙의 경우 광고 모델 서비스 런칭에 따른 신규 가입이 가파를 전망입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BO 팬덤 역시 추가적으로 유입될 공산이 크다"며 "하반기 BEP 수준 도달, 내년 큰 폭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음악 부문의 경우 올해부터 프로젝트성 팀 런칭이 아닌 장기 계약에 기반한 신규 아티스트 IP가 2팀 데
뷔할 예정인데요. 일본 걸그룹 ‘ME:I’와 ‘I-Land2’가 2분기부터 본격 가동됩니다.
이 연구원은 "녹록지 않은 업황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내년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CJ ENM 로고(사진=CJ ENM)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