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박현진 대표 체제로 돌입한
밀리의서재(418470)가 인공지능(AI)서비스 본부를 신설하며, 새로운 독서 경험 제공에 나섭니다.
밀리의서재는 3일 AI서비스 본부 신설과 함께 본격적으로 AI 기술 도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AI 서비스 본부는 이전 서비스 기획 본부 산하의 뉴밀리팀을 개편해 구성한 원팀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AI서비스 본부는 올해 주요 프로젝트로 '잘 골라주는 AI 스마트 키워드' 추천을 선정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개발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현재 운영하는 키워드 시스템은 키워드 추천이 가능한 도서 수량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추천에 제약이 있었는데요. '잘 골라주는 AI 스마트 키워드' 추천 프로젝트를 통해 서비스 개선에 나섭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단순 책 추천뿐만 아니라 도서 별 핵심 키워드와 한 줄 리뷰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추천 방식도 준비 중입니다.
잘 골라주는 AI 스마트 키워드는 회원들의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독자의 취향과 관심사에 딱 맞는 책을 추천하고 읽어야 할 이유까지 알려줍니다. 따로 책 정보를 검색하고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나보다 나를 더 잘 파악해 나에게 딱 맞는 도서 추천 서비스를 받게 되는 것이죠. 밀리의서재는 이달 중 주력 도서 키워드 추출과 도서 상세 페이지 내 키워드 영역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 줄 추천평 생성 및 회원 통계 데이터 결합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AI 서비스본부 신설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독서 경험 제공과 더불어 앞으로 펼쳐질 생성형 AI시대에 걸맞은 서비스를 구축해 밀리의서재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